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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시민작가: 금미소


일상 속 생각
더 이상 찾는 이 없는 빛바랜 타일에 자리 잡은 녹슬어가는 공중전화기.

일상 속 생각
일상에 쫓겨도 햇볕 쬐며 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고양이를 통해 배운다.

일상 속 생각
여전히 지폐와 동전만 받는 자판기. 최첨단을 외치는 대도시 한 가운데서 오늘도 묵묵히 제 역할을 이어간다.

일상 속 생각
희미해 보일 때도 있지만 분명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.

일상 속 생각
나와 다른 하늘을 보고 있다. 덜 속박되었더라면 보다 광활한 하늘에 대해 들려줄 수 있었을 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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